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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원두 수입업체 블레스빈이 수입한 에티오피아산 커피원두에서 곰팡이독소가 초과 검출됐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 커피원두 수입업체 블레스빈이 수입한 에티오피아산 커피원두에서 곰팡이독소가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시중에서 판매 중인 에티오피아산 ‘커피원두’에서 오크라톡신 A가 기준치(5ug/kg 이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오크라톡신 A는 저장 곡류 등에 발생하는 진균 독소로 국제암연구소(IARC) 발암물질 분류기준 GROUP 2B에 해당한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1월 19일 포장된 에티오피아산 커피원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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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원두 수입업체 블레스빈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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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원두 수입업체 블레스빈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 갈무리. |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또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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