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회사 이정식 대표는 지나친 비보이 상업화가 비보이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했다. 일시적으로 비보이를 홍보용으로 이용해 순수함을 잃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기업에서 좋게 포장해서 길거리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볼거리 제공용으로, 예를 들어 대선 홍보용으로 거리에서 춤을 추게 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하는 역할을 하게끔 하는 홍보용으로 비보이를 쓰는 경우가 있다”며 “저희입장에서는 이러한 것도 비용을 받고 출장공연을 가는 형식이지만 카페, 블로그 같은 곳에서 우리가 활동하는 테두리에서 상품화 시키는 경우가 많다. 연맹, 카페, 협회 같은 곳에서도 투자자 후원금을 받기 위해 이것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런 것이 상업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3, 4년 전에는 비보이들이 활동도 많이 하고 했다. 외국에서 스폰서도 해줬다. 한 창 비보이들의 인기가 치솟을 때 (비보이) 팀도 많이 생겨나고 돈도 많이 벌어 초창기 비보이들은 매장도 내고 C.F도 찍고 했다. 이것이 악용된 것 같다. 이 때 잠시 번쩍하고 침체기로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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