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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건 부흥메디컬 대표 |
사각지대 놓인 여성건강…자궁척출에 불임까지
생리통·질염·요실금 등 신체경고 무시 피해 키워
여성질환, 감추는게 능사?
“여성 질환 발병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대부분의 여성들은 ‘저는 여성 질환이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여성 질환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과 고통을 주지만 수치심 때문에 우선 감추고 보자는 폐쇄적 심리가 우리사회에 만연 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성 질환은 결코 부끄러워하거나 숨길 것이 아니라 주변 가족들에게 알리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출산 후 육아와 직장생활까지 도맡고 있는 현대 여성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또는 창피함과 자존심 때문에 치료를 미루며 스스로를 건강 사각지대에 방치한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앓고 있는 여성 질환은 치료를 방치해 만성으로 굳어져버린 병이 대부분이다. 누구나 여성이라면 한두 번씩 경험할 정도로 흔히 발생하는 병인데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 재발을 거듭해 악화되는 것이다.”
국내최초로 여성 질환 치료기 닥터레이디(Dr.Lady)를 개발한 문명건 부흥메디컬 대표의 얘기다. 문 대표는 닥터레이디를 개발하는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의학교수와 여성들을 만나며 우리나라 여성 질환의 심각성을 통감했다.
문 대표의 말대로 여성은 10대부터 죽는 그날까지 여성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여성의 초경 시작 평균 연령은 11.7세로, 초경과 더불어 대부분 10대부터 생리통이 시작된다. 성경험이 활발해 지는 20대가 되면 질염과 비정상적인 냉, 방광염, 자궁내막증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더욱이 문제는 성 개방 풍조로 여성의 첫 경험 시기는 앞당겨 지는 반면 결혼은 미뤄지는 추세라는 것. 젊은 미혼여성들은 웬만한 이상신호가 오더라도 사회적 편견 때문에 결혼 앞전까지는 산부인과 방문을 꺼린다. 성경험 이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자궁경부암 검진을 ‘젊다는’ 혹은 ‘미혼이라는’ 이유로 미루다가 자궁적출을 하는 사례까지 등장한다.
출산 후 늘어진 질 근육과 불감증 등은 30대 이후의 여성이 겪는 고민이다. 게다가 최근 들어 3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통계도 잇따르고 있다. 이는 오염된 환경은 물론, 과거에 비해 여성의 활동이 많아졌지만 육아와 직장생활 등을 병행하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 챙기기에는 소홀한 탓이다. 여성 질환을 가졌다고 밝히면 질병으로서의 접근보다는 편견을 가지는 사회적 풍토도 한 몫 거든다.
40대가 넘어서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보는 요실금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학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40~50대 여성 10명 중 7명이 요실금을 겪고 있다고 한다. 중년의 필수품은 요실금 팬티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문 대표의 설명이다.
“모 대기업에서 나오는 요실금 팬티가 해당 기업의 매출을 견인하는 제품이라는 소리를 듣고 안타까웠다. 치료할 생각보다는 티가 나지 않게 감추는 데 급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요실금은 대인기피와 우울증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필요한 질병이다. 생리통도 마찬가지다. 여성들은 생리통이 심해도 그저 일주일만 참으면 되겠지 생각하다 더 심해지면 진통제를 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저는 제 가족에게는 절대 진통제를 못 먹게 한다. 진통제라는 것은 말 그대로 뇌를 자극해 통증을 느끼는 세포를 억누르는 것이다. 뇌는 ‘너의 자궁이 좋지 않으니 치료를 하라’는 의미로 신호를 보내는데 정작 우리는 신체의 경고를 무시한다. 이렇듯 생리통도 요실금 등 여성질환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병이 아니다. 약물 복용처럼 일시적인 개선이나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으로 원인을 치료해 건강한 자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닥터레이디의 목적이다.”
여성의 속 자궁, 안녕할까
자궁(子宮)은 몸속에 있는 가장 소중한 공간이다. 인체의 각 기관마다 각각의 이름이 다르지만 그중 임금이 거처하는 큰 집을 이르는 ‘궁(宮)’자가 들어가는 곳은 ‘자궁’이 유일하다. 남자에게는 없고 여자에게만 있는,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곳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모성(母性)으로 따지만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여성들은 생명이 잉태되는 장소인 자궁건강 관리에 대해서는 너무 무심하다. 오염된 환경,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늦어진 출산 시기 등으로 현대여성들의 자궁건강은 심각한 상태인데도 말이다. 문 대표는 여성의 가장 중요한 기관인 자궁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궁은 소중한 생명이 처음 잉태되는 장소이기 때문에 개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중히 지켜줘야 할 기관이다. 단순히 개인적인 관리의 수준을 넘어서 ‘건강한 나라’를 위해서라도 보건당국과 의료인들이 자궁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알리고 갖은 오해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실제로 제가 만나본 대부분의 한국 여성들은 본인 자궁의 모양, 질의 길이 등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반면 유럽에서는 여성이 부인과를 방문하면 ‘당신 질의 길이는 얼마다’부터 시작해 개개인의 특징에 대해 알려주는 게 보편화 되어있다. 이런 것들은 여성 스스로 알아야 하며 의료진도 필히 알려줘야 한다. 그동안 ‘쉬쉬’했던 자궁에 대한 인식을 남성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올바르게 양성화시켜 우리의 가정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
의학이 발달한 요즘 의사들은 너무 쉽게 자궁적출술을 권유하고 있다. 질병이 암으로 전이될까 하는 노파심에 이 같은 수술을 하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뒤늦은 치료가 아닌 예방을 통해 국민을 건강하게 해 주는 것이야 말로 보건 당국과 의료진의 몫일 것이다.
‘자궁’은 사회적으로 보호해야할 공간이자 건강한
삶 위한 밑거름, 인식 재고 위해 정부 앞장서야
가정안의 여성전문 병원 ‘Dr.Lady’ ▲ 여성 질환 전기 자극 치료기 닥터레이디(Dr.Lady)는 병을 치료해 증상을 완화하고 암, 근종 등을 예방하는 최소형 의료기기다.
서울 구로구 독산동에 위치한 부흥메디컬은 의료선진국으로부터 ‘특허를 팔아 달라’는 요청을 받을 정도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의료기기 제조사다. 국내에 의료기기에 대한 인식이 전무했던 1980년도부터 꾸준히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총 53개 국내 특허와 26개 해외 특허를 획득했다.
부흥메디컬의 여성 질환 전기 자극 치료기 닥터레이디(Dr.Lady)는 병을 치료해 증상을 완화하고 암, 근종 등을 예방하는 최소형 의료기기다. 일본, 독일 등 의료선진국의 허가를 획득 한 후 올 4월 국내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아 이제 막 판매를 시작했다. 닥터레이디는 직접 체험해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 가도를 걷고 있다. 문 대표는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했던 소망들이 닥터레이디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 3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기 인증은 1~3등급까지 있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위험도가 높다. 예를 들어 압박붕대는 1등급, 주파수 치료기는 2등급, 몸속에 직접적으로 삽입하는 임플란트나 잠재적 위험성이 높은 의료기는 3등급이 부여된다. 따라서 3등급 인증은 위험성이 높은 만큼 규모의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해야 한다. 닥터레이디는 강화된 의료기기제조법과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이 적용된 국내 최초 여성 질환 치료기 제품이다.”
닥터레이디는 질속에 삽입하는 ‘프로브’와 송신신호를 송출하고 그래픽 LCD화면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외부패드’로 구성돼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가진 프로브는 각 증상에 맞는 전문 의료 주파수 치료와 온열, 미세 진동 기능을 일으켜 여성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해 준다. 또한 모든 금속부는 피부자극이 없는 티타늄 재질로 만들어 세균의 번식이 불가능하지만 별도의 UV살균 기능을 추가해 안전을 더했다. 외부패드에는 ‘여성의 적’인 생리통 개선해 주는 기능이 담겨있다. 세계적인 학자의 논문에 나와 있는 생리통 치료주파수가 전자침을 쏳아 치료하는 원리다. 클립 형식으로 속옷이나 벨트 등에 쉽게 착용해 생리통을 치료할 수 있으며 MP3처럼 작고 디자인이 세련돼 실외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화장품 파우치같이 생긴 작은 케이스 안에 담겨있는 닥터레이디에는 세계 최소형이다. 문 대표는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국내여성을 위해 작게 만드는 미세화 기술에 중점을 두면서도 대표적인 여성 질환을 치료하는 6개의 기능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작지만 강력한 소프트웨어에 세계 논문에 있는 치료 기술을 한치의 오차 없이 모두 담았다. ▲요실금 치료 ▲성기능 개선 및 불감증 치료 ▲질근육(케겔)운동 ▲온열치료 ▲신경자극 ▲혈액순환 기능이다. 특히 온열치료의 경우 암세포를 태우는 정확한 온도인 41~45°c의 열을 발생시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한양대학교 의과대 논문 <배양온도 변화에 대한 전이성 암세포의 반응>에 따르면 암세포가 있는 장소의 온도를 고온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임을 알 수 있다. 예부터 우리의 조상도 기왓장을 불에다 달궈 식혔다가 수건으로 감싸 열치료를 함으로써 암을 다스렸다. 덧붙이자면 위의 6가지 치료를 꾸준히 병행 하면 각각의 효과는 더욱 가중된다.”
닥터레이디는 단계별 매뉴얼 사용자환경 방식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도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LCD액정에 연령을 선택하라는 문구가 나오며, 연령을 선택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원하는 치료를 입력하라는 문구가 나온다. 사용자는 LCD액정 속 지시사항을 단계별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또한 닥터레이디는 최대 3인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연령별로 조직화 된 치료주파수를 3가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 대표는 닥터레이디가 여성들이 20대부터 평생 쓰는 제품이 되기를, 그리고 딸, 엄마, 할머니가 동시에 사용해 가정에 있는 모든 여성의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제품이 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건강한 자궁을 보존하는 것이야 말로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밑거름으로 가정용 치료기 닥터레이디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레이디의 여성 질환 치료효능에 대한 의학적 규명은 여성 스스로도 현명한 자궁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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