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삼성SDS는 고객사 시스템에 설치해 전문 컨설팅 수준의 IT인프라를 구성하고 보안진단과 손쉬운 조치가 가능한 ‘루킨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SDS는 관계자는 “사내 보안 규정으로 업무 시스템의 외부 인터넷 망 접속이 제한돼 무료 IT 진단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기업이나 금융·공공기관들도 이젠 IT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루킨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고객사에 직접 설치해 자사의 기존 무료 진단서비스에 비해 횟수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사용자와 진단 그룹별 이력관리가 가능하며 진단 대상 장비에 간단한 설치(에이전트)만으로 자동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진단 항목 수가 2500여개로 기존 무료 진단서비스(1300개)보다 2배 이상 늘려 최고 컨설팅 전문가 수준의 상세한 진단이 가능하며 도출된 취약점은 가이드를 통해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다양한 제조사의 IT시스템을 통합 진단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 복합 장애 요소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종합 진단결과 리포트 제공은 물론 진단 수준을 점수화해 취약수준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상세 조치 가이드도 제공한다.
삼성SDS 관계자는 “루킨 엔터프라이즈는 진단 가능한 제품 범위가 글로벌 상용 제품뿐만 아니라 국산 데이터베이스나 오픈소스 관계 형 데이터베이스까지도 가능해 진단 분야의 독보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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