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명품 오디오로 세계 시장 공략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8 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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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음질을 앞세운 스피커로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인 ‘CES 2018’에서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인공지능(AI) 오디오 등 2018년형 오디오 제품군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 중 주요 모델에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와 공동 개발한 고음질 음향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입체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 기능을 적용한 사운드바 라인업도 확대한다. 기존 1개 모델에 적용했던 돌비 애트모스 기능을 신제품 3개 모델에 탑재해 더 많은 소비자가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가 내년 1월 ‘CES 2018’에서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AI 스피커 등 2018년형 오디오 제품군을 공개한다.
LG전자가 내년 1월 ‘CES 2018’에서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AI 스피커 등 2018년형 오디오 제품군을 공개한다.

메리디안과 협업한 ‘SK10Y’는 5.1.2 채널 550W의 강력한 출력을 갖췄다. 5.1.2 채널은 내장 스피커 5개, 서브 우퍼 1개, 업파이어링 스피커 2개란 의미로 돌비 애트모스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됐다.


LG전자는 메리디안의 사운드 기술을 접목한 포터블 스피커 ‘PK시리즈’ 3종도 선보인다. 포터블 스피커 PK시리즈는 작은 크기에도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으로 공간을 꽉 채우는 소리를 만들어 낸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구글의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스피커 ‘LG 씽큐(ThinQ) 스피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메리디안의 첨단 음향기술을 탑재, 오디오 기능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따듯하고 풍부한 저음과 맑고 깨끗한 음질을 갖췄다. 무손실 음원 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일반 음질도 최대 24비트까지 고음질로 바꿔주는 업비트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AI 갖춘 이 제품은 음성명령으로 손쉽게 집 안의 가전제품을 작동시키고 상태를 알려준다. LG 싱큐 스피커는 미국에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티, 행사 등에 적합한 고출력 스피커도 내놓는다. 1800와트 고출력에 구간 반복, 스크래치 등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DJ 기능을 갖췄다.


성영재 LG전자 HE사업본부 CAV사업담당 상무는 “소비자 사용 환경에 최적화한 고품질 사운드와 다양한 편의기능을 지원하는 오디오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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