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 가동...'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개최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18-08-07 1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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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생명의 소중함 상기 목적...10년째 서울YMCA와 공동 주최
(사진제공=유한킴벌리)
(사진제공=유한킴벌리)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유한킴벌리가 저출산 시대에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기 위해 서울YMCA와 함께 ‘2018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이하 신혼부부학교)’를 개최한다.


신혼부부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유한킴벌리와 서울YWCA가 공동 진행하는 행사다. 이들은 행사를 통해 ‘건강한 부모되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를 추구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660명의 부부가 참가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1일과 15일 양일간 서울YWCA 대강당서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신혼부부 150쌍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신혼부부학교는 예비부부 및 결혼한지 5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서울 YWCA 홈페이지서 진행되며 최종 참가자는 오는 22일 선정된다. 최종 참가자는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신혼부부학교는 신혼부부들이 흔히들 접하는 갈등을 소통을 통해 해소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가 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소통하는 부부가 행복한 부모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혼부부들의 상황이나 관심사, 시간대 별로 나누어 50쌍씩 3개 기수로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윤태익 인경영연구소 소장의 ‘성격유형 검사로 부부관계 파헤치기’,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의 ‘부부공감 대화법’,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인지심리학으로 푸는 부부소통의 방법’,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소장의 ‘소시오 드라마 부부심리극장’ 등이다.


예비 참가자들은 참가 접수시 희망하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같은 맞춤형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유한킴벌리의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신혼부부 나무심기 및 신혼부부학교 등 국내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 “남녀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 갈 신혼부부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라면서 “이는 최하위권의 출산율을 기록한 현 시대에 여러 물직적, 환경적 요인과 더불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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