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실험실창업 돕는다…과기정통부, 창업지원에 113억 투입

정장섭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4 16: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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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정장섭 기자] 정부가 올해 대학원생 창업팀 발굴, 창업지원 전문인력 및 연구개발비 지원에 113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험실 창업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등 관련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대학원생 중심의 70개 창업팀을 발굴해 육성한다.


특히 그동안 취약했던 이공계 여학생 창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여성특화형 전담보육기관을 추가 지정, 연 7억원 내외를 지원하며 여성 창업팀 10개를 별도로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전담인력도 대학 실험실에 배치된다. 과기정통부는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자가 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 전문 인력이 연구자와 한 팀을 이루도록 돕는다.


창업지원 전담인력은 대학 창업 지원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 등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창업지원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 성장 자금도 지원한다. 창업 이후 시장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유망 실험실 창업기업은 투자 연계형 공공기술사업화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화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실험실 창업 지원을 통해 대학 연구성과가 창업을 통해 시장으로 확산되고, 경제사회적 가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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