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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요즘 뉴스를 듣고 싶지 않다
최철원 논설위원 2020.03.20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새벽이 고요하니 작은 소리에도 귀가 열린다. 멀리서 개 짖는 소리가 아침잠을 깨운다. 그래서 나는 개 짖는 소리가 좋다. 아니 새벽이면 언제나 개 짖는 소리, 닭 우는 소리에 잠이 깨니 좋고 싫고가 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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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터치] 전염병 보다 무서운 ‘인포데믹(Infodemic)’ 현상
최충웅 언론학 박사 2020.03.17
[일요주간 = 최충웅 언론학 박사] 지금 세계는 코로노19(COVID-19)로 비상사태에 빠졌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병한 유행성 질환은 불과 4개월도 안된 시점인 17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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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광장] 60년 묵은-지 ‘3‧15 부정선거’의 잔영(殘影)들
남해진 논설주간 2020.03.16
[일요주간 = 논설주간 남해진] ‘3·15 부정선거’는 부정선거의 대명사라 할 것이다. 1960년 2월 15일,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건너갔던 조병옥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급사한다. 85세의 자유당 대통령 후보 이승만의 당선이 확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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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삼 칼럼] ‘코로나의 봄’ 춘래불이춘(春來不以春)
림삼 칼럼니스트 2020.03.16
● 악재로 살그머니 다가온 ‘봄’봄이다. ‘봄’이라는 이름은 사계절을 시작하는 첫 번 째 절기에게 우리가 붙여준 자랑스러운 이름이다. 그리고는 그 절기에 걸맞는 참 좋은 여러가지 상황들에게도 별명처럼 붙여서 불러주고 있다.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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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무사유(無思惟)한 삶, 올바른 삶인가
최철원 논설위원 2020.03.09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오랜만에 만난 동기 모임 술자리에서 들은 대화 내용이다. "자네 '골빈당'이란 말을 들어 봤어"? 그 뜻을 잘 모르는 상대가 되물었다. "무슨 말인데"? “한마디로 골(腦) 빈 사람, 개념 없는 놈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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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광장] 바이러스가 창궐(猖獗)하는 정권
남해진 논설주간 2020.03.05
[일요주간 = 논설주간 남해진] 국경을 폐쇄하고 칩거했던 김정은의 세습 전제 체제가 흔들릴 판이다. 북한의 평안남북도와 강원도의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의학적 감시대상자’가 7,000여 명이라고 1일 노동신문이 발표했다. 3‧1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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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pick] 대통령을 당혹스럽게 한 “시장 상인의 하소연”
김도영 편집위원 2020.02.29
[일요주간 = 김도영 편집위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일시 업무를 중지하는 상황에 이르러 당장 일을 못 해 생계를 위협받는 근로자 등 취약계층, 그리고 가뜩이나 부진했던 소비심리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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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거짓투성이, 아니면 말고의 야만 世態
최철원 논설위원 2020.02.21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요즘 우리 사회에 만연돼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몹쓸 병이 유행하고 있다. '거짓과 가짜뉴스, 아니면 말고'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평소 자신과 견해를 달리하는 상대방 또는 미운털이 박힌 사람에게 어거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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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광장] 변절‧왜곡된 촛불의 ‘것들’과 ‘짓들’
남해진 논설주간 2020.02.20
[일요주간 = 논설주간 남해진]절개나 지조를 지키지 않고 바꿈을 변절(變節)이라고 하고, 사실과 다르게 해석하거나 그릇되게 하는 것이 왜곡(歪曲)이다. 사람을 낮추어 이르거나 동물을 이르는 말을 ‘것들’이라고 사전은 풀이해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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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영화 ‘기생충’과 빈부격차의 그늘
노금종 발행인 2020.02.19
[일요주간 = 노금종 발행인]지난 2월 10일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식에서 한국 영화는 ‘기생충’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감독상 그리고 국제영화상까지 총 4관왕을 수상하면서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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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칼럼] 부유한 ‘가속도 붙은 고령사회’
부유한총재 2020.02.17
● 세계 제1위의 고령사회 ‘초읽기’ 얼마 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사회로 가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고 향후 30년 내에 고령 인구의 비율이 일본, 대만을 재치고 1등인 나라가 될 것이며 그것도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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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혐오스럽다는 좌파 ‘文 정권 바이러스’
남해진 논설주간 2020.02.11
[일요주간 = 논설주간 남해진] 우한(武漢) 폐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창궐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우한 등 후베이(湖北)성 포함 12개 성(省), 76개 도시에 봉쇄 수준의 조처를 내렸고 14억 인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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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터치] 재해 재난도 ICT 기술로 대응해야
최충웅 언론학 박사 2020.02.07
[일요주간 = 최충웅 언론학 박사] 위성에서 바라본 지구 사진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 아름다운 지구는 엄청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발,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급기야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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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저질의 막장 드라마 언제까지 봐야하나
최철원 논설위원 2020.02.07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막장'이란 용어는 광부가 석탄을 캐며 지하 수백 미터, 갈 데까지 간 막다른 갱도라는 뜻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억지스럽거나, 부도덕하거나, 거칠거나, 몰상식한 짓을 할 때 이 용어를 쓴다. 이 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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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대처를
노금종 발행인 2020.02.03
[일요주간 = 노금종 발행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을 휘청거리게 하게 있는 가운데, 중국 이외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 지난 2일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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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광장] ‘위선’ ‘뻔뻔스러움’이 목숨 건 핵심 가치라면, 그 말로(末路)는?
남해진 논설주간 2020.01.31
[일요주간 = 논설주간 남해진] 헌법‧법률의 입법 정신이나 입법 취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꼼수로 그 틈새만 후벼 파는 이 정권의 핵심 인사들, 경자사화(庚子士禍)라 일컫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추악(醜惡)한 검찰 인사 대학살(大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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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잘라서야
최철원 논설위원 2020.01.28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장자(莊子) 변무편(騈拇篇)에는 “천하에서 가장 올바른 것은 처음 그대로의 모습을 잃지 않는다. 그렇기에 ‘오리의 다리가 짧다고 하더라도 늘여주면 우환’이 되고 ‘학의 다리가 비록 길다고 하더라도 자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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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터치] 인공지능(AI) 시대! 공무원 계속 늘려야 하나
최충웅 언론학 박사 2020.01.22
[일요주간 = 최충웅 언론학 박사] 새해 1월 7일~10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0’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최대 화두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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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완장에 눈이 먼 사람에게 필요한 건...
최철원 논설위원 2020.01.17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겨울 날씨답지 않게 난동(暖冬)이 계속되는 경자년 새해. 내 글방 3총사는 언제나 밝은 햇볕, 따뜻한 녹차, 책장의 책들이다. 삼국지 갈피를 넘기다 후출사표(後出師表) 끝 문장 “신 국궁진력 사이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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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광장] ‘기요틴(guillotine)’을 완성해가는 文 정권
남해진 논설주간 2020.01.14
[일요주간 = 논설주간 남해진]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권은 정세균 총리 임명동의안, 검찰청법, 유치원 3법, 검·경 수사권조정법 등의 법안을 일사천리로 모두 통과시켰다. 점령군의 기고만장 기세로 자축 파티까지 열었다. 폭주(暴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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