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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타라카시 온천.(사진 = 교원투어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교원투어의 '여행이지'가 겨울 시즌을 맞아 새로운 일본 온천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며 겨울 온천 여행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숨겨진 온천 명소를 활용하거나 온천 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이번 상품의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일본 온천패키지는 소규모로 시작해 개별적인 여행을 가능하게 하며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온천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3일간의 호타라카시 온천 여행'으로 12월 30일부터 시작해 6회(12월 30일-31일, 1월 1일, 2월 8일-10일)에 걸쳐 출발한다. 야마나시 현에 위치한 호타라카시 온천의 야외탕에서 일출과 후지산의 장엄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후지산에서 녹아내린 눈물로 채워진 오시노핫카이의 여덟 개 연못과 후지산의 반영이 아름다운 가와구치호 호수도 방문한다.
겨울 온천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도 준비돼 있다. '유니시가와 온천여행 3일'은 가마쿠라 축제가 열리는 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테마 상품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약 3000개의 미니 이글루가 모여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하며 이글루 체험도 할 수 있다.
'천천히 걷는 삿포로 4일 여행' 상품은 유명한 온천지 조잔케이 온천에서 열리는 유키 토로 축제를 볼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눈밭 위에 얼음과 촛불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이 상품은 이틀 간 자유 여행 일정을 포함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카라가와 온천을 방문하는 '타카라가와 온천 여행 3일'과 우레시노 온천 마을에서 작은 일본 마을의 고요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천천히 걷는 사가 3일'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맞아 특별한 겨울 온천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일본 온천 패키지를 준비했다. 일본의 온천과 온천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며 계절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테마 여행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여행이지는 계속되는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 수요가 높아지자 여행 취향의 다양화에 주목해 온천과 축제를 주제로 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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