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세계 첫 2나노 반도체 개발…성능 45% ↑·전력소모 75% ↓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7 12: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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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IBM이 반도체의 새 시대 여는 세계 첫 2㎚(나노미터) 칩 기술을 공개했다.


IBM은 2㎚ 나노시트 기술로 개발된 칩을 선보이며 반도체 설계와 공정의 신기원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반도체는 컴퓨터에서 가전제품, 통신 기기, 운송 시스템 및 주요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칩 성능과 에너지 효율 증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 IBM이 반도체의 새 시대를 여는 세계 최초 2나노미터 칩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IBM)

IBM은 “2나노 칩은 현재 7나노 노드 칩보다 45% 더 높은 성능과 75% 더 낮은 에너지 사용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IBM 따르면 최첨단 2나노 칩이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 이점으로는 ▲휴대폰 배터리 수명 4배 증가로 4일마다 충전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1%를 차지하는 데이터 센터의 탄소 배출량 감소 ▲애플리케이션 처리 속도 향상부터 언어 번역 지원·인터넷 액세스 속도 향상 등 노트북 기능 대폭 향상 ▲자율주행차에서 물체 감지와 반응 시간 단축에 기여 등이다.

IBM 연구소 총괄 다리오 길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2나노 칩에 반영된 IBM의 혁신은 반도체와 IT 산업 전체에 필수”라며 “이번 발표는 하드 테크(hard tech) 분야의 도전을 책임지는 IBM 접근 방식의 산물이자 지속적인 투자와 에코시스템의 R&D 협업 접근 방식이 어떻게 중요한 기술적 발전을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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