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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어려운 이웃 돕기 '그린콘서트'. (사진=대보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대보그룹은 지난 25일 서원밸리컨트리클럽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주최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20회를 맞아 누적 관람객 57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콘스트가 열린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장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4만 2500명의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오는 10월 국내 유일의 LPGA대회가 개최될 서원힐스의 동코스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했다.
이날 서원밸리 밸리코스 1번 홀에는 대형 콘서트 무대가, 서원코스 9번 홀에는 에어놀이터와 씨름장, 어린이 골프체험장이 설치됐다. 또 캘러웨이가 주최한 장타대회를 비롯 사생대회, 보물찾기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서 판매된 음식들과 자선 바자회 수익금을 포함 모두 5350만 원이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공연에는 김재중, 데이브레이크, 정동하, 임한별, 테이, 백지영, 알리, 빌리, 하이키, 우아, 위클리, 싸이커스, 더킹덤, 이븐, TIOT, 더윈드, 후이, 장민호, 박군, 설하윤, 이수연, 한해, 키썸, 박학기ㆍ강은철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콘서트라는 취지에 공감해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대 올랐다.
특히 20회 콘서트를 맞아 부탄의 국민가수 우겐이 무대에 오르고 부탄의 어린이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이 외에 항공권, 호텔 숙박권, 골프 용품 등 1억 원 규모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됐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에서 가장 소중한 잔디를 아낌없이 내주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골프장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20년 넘게 20회까지 이어지고 있어 더 의의가 있고 내년 5월 31일에도 21회 그린콘서트가 변함없이 개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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