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 ‘없던 집, 어떤 집’ 주제로 9월 11일 개막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1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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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4일간 개최
- 리빙디자인페어가 큐레이션한 8개의 주제별 ZONE… 최신 리빙 및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관람
▲ 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 포스터(이미지=디자인하우스)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라는 타이틀로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행복이 가득한 집』이 주관한다. 가구, 가전, 조명, 생활소품, 쿡·테이블웨어, 침구·패브릭, 인테리어 등 리빙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1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관람객에게 최신 트렌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시 주제는 ‘없던 집·어떤 집’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집의 모습이 무엇인지 묻고,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방식의 집을 제안한다. 기능과 재료, 감각의 경계를 넘어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집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마곡리빙디자인페어 주제관 ‘The 6 Hue’에서는 색채가 지닌 의미를 통해 공간을 새롭게 정의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여섯 개의 빛으로 짓는 여섯 개의 자리’를 주제로, 관람객은 여섯 빛깔의 방을 거닐며 감각의 온도와 시선의 각도, 마음이 머무는 방식을 체험하고 내면에 숨어 있던 자신의 색을 발견할 수 있다. 주제관 ‘The 6 Hue’는 디자인 스튜디오 ‘백에이어소시에이츠(100Aassociates)’가 맡았다.

이와 함께 마곡리빙디자인페어는 신진 작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의 공간’이 아닌 ‘경험의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회화·공예·디자인 분야의 신진 작가 백인교, 박노을, 이준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뭔데이 클래스(Mondey Class)’를 운영한다. 관람객과 작가가 직접 작품이나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보며, 단순 소비를 넘어 창작의 즐거움과 나만의 감각을 표현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 2024 마곡리빙디자인페어 전경2024 마곡리빙디자인페어 전경 (사진=디자인하우스)


이 밖에도 마곡리빙디자인페어에는 ‘생활 속 북유럽 디자인’을 주제로 한 ‘노르딕파크’, 계절 변화에 최적화된 시즈널 커스텀 포뮬라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는 ‘더퍼블리셔’, AI 기술과 예술적 큐레이션을 결합해,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는 아트 키트·프린트 아트 브랜드 ‘도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혼부부나 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싶은 관람객을 위한 유니크한 인테리어 소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고품질 메탈 소재로 섬세하게 표현하는 벨기에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레브릭스’, 자연 그대로의 유목과 원목을 결합해 세상에 하나뿐인 오브제를 만드는 브랜드 ‘스탠드아웃’ 등이 있다.

마곡리빙디자인페어의 입장료는 1만원이며, 입장권은 현장 구매로 가능하다. 오는 9월 7일까지는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12%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곡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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