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보험 약가 시행, 기존 약가 최고가 대비 8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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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약품은 지난 1일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및 고혈압 치료제인 ‘트라조신정5밀리그램’을 보험약가가 시행과 동시에 출시했다. (사진=국제약품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지난 1일 양성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및 고혈압 치료제인 ‘트라조신정5밀리그램(성분명: 테라조신염산염수화물)’을 보험약가가 시행과 동시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고용량 제품인 ‘트라조신정5밀리그램’ 출시로 복용 정제수가 줄어 기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트라조신정5밀리그램’의 주성분인 테라조신염산염수화물은 평활근을 조절하는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 전립선 평활근의 긴장도 완화를 통해 요도 압력을 낮추어 배뇨 증상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관 평활근 세포에 존재하는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수용체를 차단해 말초혈관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용법·용량의 경우 초회량은 취침 전 1mg이지만 유지량으로는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 증량해 1일 1회 2-10mg(고혈압) 또는 5-10mg(배뇨장애)을 경구 투여하도록 하고 있다. 고용량은 이같은 유지요법에서 환자의 복용 정제수를 줄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국제약품은 기업가치인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을 모토로 환자들의 위한 기업으로써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트라조신정5밀리그램’ 출시와 동시에 보험약가를 받음에 따라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및 고혈압 환자들에게 선택지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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