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이드라인, 갑상선 여포암의 재발 예측력 높아짐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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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박현주 교수. (사진=차병원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내분비내과 박현주 교수가 10년 만에 개정된 미국갑상선학회(ATA) 갑상선암 위험도 분류 체계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며 재발 위험 예측 정확도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
갑상선암은 치료 성적이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 후 재발과 원격전이가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재발 위험 평가가 중요하다. 이에 미국갑상선학회는 최근 10년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해 2025년 위험도 분류 체계를 개정했다.
새 가이드라인은 갑상선 여포암을 별도 분류하고, 기존 3단계였던 재발 위험도를 4단계로 세분화해 환자별 위험도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도록 했다.
28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박 교수는 동일한 갑상선 여포암 환자군에 2015년과 2025년 가이드라인을 각각 적용해 비교한 결과, 개정안이 기존 저위험군 일부를 상위 위험군으로 재분류하는 등 재발 위험 환자를 보다 정확하게 선별했으며 무병생존율 예측력도 향상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ATA 개정 가이드라인의 예후 예측력을 갑상선 여포암 환자에서 처음으로 검증한 사례로, 재발 위험이 낮은 환자의 불필요한 치료는 줄이고 고위험 환자에게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추적관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10년 만에 개정된 ATA 가이드라인이 기존 분류 체계보다 갑상선 여포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라며 "환자별 위험도에 맞춘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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