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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성군 제궁. |
[일요주간 = 최부건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친환경농법을 이용한 안전한 쌀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904 농가, 600ha)에 새끼우렁이 18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바쁜 영농기 제초에 필요한 일손을 덜어주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 환경 개선에 탁월하며 친환경 인증으로의 전환에도 유리하다.
군에서는 올해 1월까지 관내 농가에 신청을 받아 사업량을 확정했으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및 농업 환경 악화 방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렁이 농법을 사용하는 농가는 우렁이가 월동해 다음 해 벼 이앙모를 먹거나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생태계 교란 등의 피해가 없도록 우렁이 투입 농지 관리와 우렁이 수거‧폐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렁이 농법을 통해 농업 환경 악화를 방지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올바른 우렁이 농법을 실천하고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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