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팬 대상 후디저지 2만 벌 제공, 김태균 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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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선수의 등번호 51을 활용한 카드섹션을 통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현장에서 ‘이정후 후디저지 데이’를 개최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4일,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Oracle Park)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이정후 후디저지 데이(Jung Hoo Lee Hooded Jersey Day Presented by LIFEPLUS)’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체결한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는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를 중심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한국의 응원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정후 선수의 이름과 라이프플러스 로고가 새겨진 후디저지 2만 벌이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됐다. 또한 한화이글스의 레전드 김태균이 시구자로 나서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서는 관중들이 이정후의 등번호 51번과 라이프플러스 로고를 형상화한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졌다. 팬들은 관중석에서 카드를 높이 들어 단체 응원에 참여하며 구장 전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이정후가 타석에 설 때마다 팬클럽 ‘후리건스(HOO LEE GANS)’와 일반 관중들이 함께 응원가를 떼창하며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응원가는 라이프플러스가 이정후 응원가 ‘취생몽사’의 원곡자인 밴드 크라잉넛과 협업해, 소속팀과 미국식 이름 표기에 맞춰 개사하고 직접 다시 녹음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에 제공한 곡이다. 경기 중간에는 관중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싱어롱 타임(Sing-Along Time)’도 진행돼 K-응원 문화가 현지에 생생히 전달됐다.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국 기업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팬들과 스포츠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 팬페스트를 개최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미국 행사 역시 이정후를 중심으로 한 K-응원 문화를 통해 현지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데이 이벤트를 통해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세계 각지의 팬들과 브랜드를 잇는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에서 경험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며, 전 세계 스포츠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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