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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사진=픽사베이)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한국과 미국 간 첨단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인력교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와 양국 간 사이버 보안·국민안전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프로젝트 협약서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인력교류를 위한 공동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은 2019년 체결한 양 기관 간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협력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하나다.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약속한 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와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인력교류 확대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는 국민안전·재난재해 대응과 관련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과학기술 분야 해외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의 하나로 과기정통부와의 연구개발 협력을 제안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 사업으로 양국 간 첨단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서 체결 이후 실무 협의를 통해 사이버 보안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분야 공동의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학생들이 상호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확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협력 사업의 추진은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인 양국 간 첨단기술 분야 협력의 장을 본격적으로 마련하는 기회”라며 “이번 협력 사업을 계기로 양국 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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