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책 뿐 아니라 듣는 책 서비스까지 다양한 독서 습관과 문화를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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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밀리의 서재' (이미지=밀리의 서재) |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연말 혹은 연시가 되면 자주 검색되는 용어 중 하나가 '자기계발'이다. 한해를 되돌아보거나 한해를 맞이하면서 갖는 다짐을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지식을 얻고 기술을 배우고 또 마음까지 다지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그 중 가장 쉬운 것이 앱을 다운받는 것이다.
2019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으로 선정된 '밀리의 서재'도 그 중 하나다. 밀리의 서재는 5만 권의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대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유료앱이다.
이 앱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어 일상을 살고 있는 틈을 공략해, 색다른 독서습관을 심어주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무엇보다 종이책의 단점을 보완한 전자책으로 출퇴근 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서점에 시간을 내서 따로 가지 않아도 따끈한 신간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또한 여느 서점 앱과 차별화할 수 있는 메뉴 구성도 돋보인다.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은 밀리의 서재에서 한정판으로 진행되는 종이책으로, 김영하 작가와 김중혁 작가의 핫한 소설을 선보이기도 했다. 6가지 취향별 큐레이션과 5만 권의 보유 도서는 여느 도서관 서가가 부럽지 않고, 숙제 같은 독서가 아닌 즐기는 독서를 유도하기에 충분하다.
리딩북은 액정을 들여다보고 읽을 시간조차 없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코너로, 책을 귀로 들을 수 있어 난독증이 있는 이들이나 책과 좀처럼 친해지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신선한 독서형태를 제공한다. 2019 밀리의 서재에서 발표한 독서 리포트 결과, 저자가 직접 읽어준 '리딩북'이나 '책이 보이는 30분 오디오북'은 출퇴근 시간과 통학 시간에 가장 많이 이용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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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전자책 구독 앱 '밀리의 서재' (이미지=밀리의 서재) |
또 독서 문화를 이끄는 캠페인으로, 앱 이름에서 본딴 '밀리' 경험치를 적립해주는 '1일 1밀리' 서비스도 도입한다.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이용해 구독자의 독서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형태다. 올 한해 독서량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늘 마음만 앞서고 실천을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밀리의 서재만한 독서 스승이 없을 듯하다.
밀리의 서재는 월정액 정기구독제로 운영되며 연간 구독시 첫달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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