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5천여 명 방문, 지역 숙박·교통·관광 등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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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유치협약(왼쪽부터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정주경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사진=구미시)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9월 2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와 함께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청소년 야구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양해영 협회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정주경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주요 인사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시는 오는 2026년까지 2년간 대회를 개최하며, 유.청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회 기획과 운영, 경기 인력 배치를 담당하고, 구미시는 경기장과 시설 제공, 재정 및 행정 지원을 맡는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중 권위 있는 행사로, 지난 13일부터 30일까지 강변야구장 3개소에서 전국 129개 중학교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유치로 구미시는 선수단과 가족 등 약 5천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숙박, 교통, 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와 구미시는 대회 질적 향상과 유.청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동호인 인프라 개선 등 다각적인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구미시가 생활체육과 엘리트 야구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협회도 구미시가 국내 야구·소프트볼 중심도시로 자리잡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구미시가 청소년 야구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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