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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거래장터행사(사진=상주시)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9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동 주차장에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 질병관리청 등 6개 중앙부처기관 3,2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상생의 장을 열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상주시, 제천시, 순창군이 체결한 상생 자매결연 협약의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곶감과 반건시, 표고버섯, 참기름, 포도, 꿀, 와인 등 청정 상주 농특산품이 선보였으며, 상주로컬푸드유통사업단을 비롯해 노음산옛날할매곶감, 만복가해월농원, 모동21 등 지역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소비자와 소통했다.
현장에는 시음·시식 코너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상주 농특산물의 품질과 풍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온라인 쇼핑몰 ‘명실상주몰’의 추석맞이 전품목 할인 이벤트 홍보도 함께 진행돼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를 연계하는 효과를 노렸다. 또한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설치해 답례품을 소개하고,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축제를 알리며 상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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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거래장터행사(사진=상주시) |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자매결연 기관과 협력해 농산물 경쟁력 제고는 물론 문화·관광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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