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1년 기대 정도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8명이 긍정(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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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민이 뽑은 민선 8기 베스트 10 (이미지=칠곡군)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칠곡군(시장 배낙호)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14일간 만 18세 이상 군민 1,207명을 대상으로 군정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정운영 전반, 분야별 시책, 정주의식, 행정수요 등을 1:1 대면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칠곡군 주요 군정 8개 분야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74.1점으로 전년(73.0점) 대비 1.1점 상승하며 ‘만족 수준(60~79점)’을 유지했다. 분야별로는 복지(75.5점)와 체육(75.1점) 분야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어 문화예술(74.3점), 농업(73.8점), 교육(73.8점), 관광(73.6점), 도시 인프라 개선(71.9점), 경제·일자리(70.4점)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분야에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며 군정 전반의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정주의식 조사에서는 칠곡군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응답이 82.9%로 전년(80.2%) 대비 증가했으며, 타 시군 대비 삶의 질이 우수하다는 응답은 54.6%였다. 또한 군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군민 의견을 반영한다는 응답이 68.8%로, 반영하지 않는 편(31.2%) 대비 37.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민선 8기 출범 3년을 맞은 현재,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긍정 평가는 75.7%로 군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1년간 군정 업무 기대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78.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칠곡군정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감을 반영한다.
한편, 군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종합병원 등 의료·복지 시설 부족’이 2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이 30.2%로 꼽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들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소중히 여기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작은 변화까지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더 큰 칠곡, 더 따듯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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