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검색, 방탄소년단보다 임영웅이 앞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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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 한해 최다 검색어 결산 발표 (이미지 제작=일요주간)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네이버(Naver)는 올 한해 동안 최다 검색어를 결산해 공개했으며, 지난 4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한 '날씨'를 제치고 '코로나19'와 '유튜브'가 가장 많이 입력된 검색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의 주범 '코로나19'는 네이버 모바일 앱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로 집계됐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검색어는 상위 20권 내에 '코로나'(3위), '코로나 확진자'(4위)로 모두 높은 순위를 기록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음을 보여줬다.
2016~2019년까지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날씨'는 2위로 밀려났으며, 작년 2위와 3위를 차지한 '유튜브'와 '구글'은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원격수업이 이뤄짐에 따라 'e학습터'(12위)와 'ebs온라인클래스'(17위) 검색어가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네이버 PC에서 최다 검색어는 작년에 이어 '유튜브', '다음', '구글'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모바일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검색어인 '코로나'(7위), '코로나19'(9위), '코로나확진자'(19위) 도 상위를 차지했다.
원격수업 관련 검색어인 'ebs온라인클래스'(6위)와 'e학습터'(8위)는 모바일보다 PC에서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유튜브바로가기'(5위), '넷플릭스'(15위), '국세청홈텍스'(16위), '삼성전자'(17위)는 이번에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분야별 최다 검색어도 분석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트로트의 열풍을 실감케 하는 인물이 두각을 나타냈다. '임영웅'(1위), '김호중'(3위)가 상위에 이름을 올려 '방탄소년단'이 2위에 머무는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줬다.
이밖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코로나 확진자 및 현황', '공적마스크'(마스크), '사회적거리두기', '코로나증상'에 대한 검색이 많이 이뤄져, 올 한해 팬데믹의 위기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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