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정상회담 개최 조율 중…북핵 개발 및 남중국해 등 논의 전망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3 1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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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최종문 기자]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 조만간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오는 25일 미에(三重)현 시마(志摩)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열어 핵 폐기 및 북한의 핵 위협,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는 현재 25일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 도착 전 베트남 일정에 따라 26일 오전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 정상회담은 지난 3월 워싱턴 핵안보정상회담 때 열린 후 두 달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세계 경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베 총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핵 위협과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 거점화와 관련한 미·일 간 협력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세시마(伊勢志摩) G7(선진 7개국) 정상회담에 참가하는 G7 정상들은 모두 26일 오전 이세(伊勢) 신궁을 방문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정부 소식통은 밝혔다.
G7 정상회담에 초대된 동남아국가연합(ASEAN) 의장국 라오스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 정상과 아베 총리 간 회담은 28일 나고야(名古屋) 시내에서 개최하는 쪽으로 일정이 조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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