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서 '북핵문제' 논의한다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8 10: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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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 ⓒ Newsis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오는 26일부터 일본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전 세계가 북한 정권의 도발과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위들에 대해 분명히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G7정상회의에서)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일본은 북한의 활동이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 정권을 더욱 압박해 고립을 심화시켜 국제 의무를 준수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유엔의 대북 제재와 관련해 중국과의 효율적인 공조를 거듭 강조했다.
또 "북한 정권이 한반도 비핵화와 도발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는 확신을 줄 때까지 국제적인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어 내년 1월 백악관을 떠나기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 정책 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북한 정부의 비핵화 결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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