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물속에 잠긴 거제도, 폭우로 인한 피해 속출

주두옥 / 기사승인 : 2017-09-11 13: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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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두옥 기자)

[일요주간=주두옥 기자]거제시가 폭우로 물에 잠겼다. 11일 오전 5시께부터 내리기 시작한 이번 비는 11시 현재까지 340mm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거제시 곳곳의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되어 물속에 잠긴 거제가 되었다.


특히 폭우로 호수가 된 농경지는 추수를 기다리는 시점에 농민들을 큰 시름에 빠지게 했다.


또 평지보다 산이 많은 거제시의 지형적 특성상 아파트나 주택단지가 산지에 많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번 비로 곳곳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공사장 인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동문 방향 도로와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 방향 도로의 산사태로 인해 이날 정오까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 (사진=주두옥 기자)

거제시 안전총괄과 최진호 담당자는 “너무 많은 곳에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가 되었다”면서 “현재까지 산사태로 아직 인명피해는 없으나 도로 통제가 되는 곳이 많아 차량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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