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현장] 제주 영리병원 허가 후폭풍..."원희룡 퇴진?文정부 중단하라!"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8-12-10 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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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민사회단체는 10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제주 영리병원 철회를 위한 문재인 정부 행동 촉구와 원희룡 제주 도지사 퇴진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박민희 기자)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제주 녹지국제병원이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허가 받은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0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며 ‘제주 영리병원 철회를 위한 문재인 정부 행동 촉구와 원희룡 제주 도지사 퇴진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국내 1호 영리병원이 될 녹지국제병원 허가는 의료민영화 추진일 뿐만 아니라 공론조사 결과까지 뒤집은 민주주의 파괴 조치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공론조사라는 민주주의 최소한의 절차마저 거스르고 민의를 저버린 원희룡 제주 도지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아울러 ‘영리병원 설립 금지’가 공약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이 사태를 묵인 방조하지말고 제주 영리병원 개원을 중단시키기 위한 책임있는 조치들을 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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