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5G 등 ICT 기술로 해상 사고예방 추진...'차세대 해양 무선통신 기술' 개발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6 15: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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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가연 기자] 해양경찰 통신 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장비기술 아카데미’가 27일 개최된다.

 

26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이번 아카데미는 해상 통신 변화에 발맞춰 해양경비, 수색구조 임무 수행에 필요한 ‘차세대 해양 통신시스템 기술’에 대한 지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현재 해상에서의 사고예방을 위해 항해통신장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또 차세대 통신망 기술 선점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기상악화에 대비해 인명 구조 훈련 중인 해양경찰.(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해양경찰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아카데미에는 군산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강영흥 교수가 ‘해양 무선통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캐나다‧스웨덴‧인도 해양경찰 통신시스템의 개발과 설계를 담당했던 오스트리아 프리퀀티스사 안드레아 아이젠바우어 해양기술부문장이 선진국 사례 등 해양통신 기술 동향에 대해 강의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미래의 해상통신기술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혁신에 발맞춰 장비 분야 전문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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