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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추진 체계 및 지원 절차. (사진=특허청)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 A 모바일게임 개발사는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사업을 통해 유럽과 미국 등 상표를 등록(26건)하고, 해외 앱스토어에서 유통 중이던 카피작을 성공적으로 차단(3건)했다. 또 해외 진출을 3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300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
특허청은 ‘2022년 K-콘텐츠 지식재산권(지식재산) 보호 지원’사업에 참여할 K-콘텐츠 기업을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에 대해 상표권·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 해외 진출 경쟁력을 높이고 위해 유망 K-콘텐츠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특허청은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사업은 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각적인 지식재산 보호 전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선 참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지식재산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해외 진출전략, 상품화 전략 및 해외 지식재산 보호전략 등을 지원하는 ‘콘텐츠 사업화·지식재산전략 로드맵’, 해외 기업과의 사용권(라이선스) 계약서 검토·자문을 지원하는 ‘콘텐츠 사용권(라이선스) 전략’ 등 ‘맞춤형 콘텐츠 지식재산보호 전략’을 제공한다.
또 기업을 직접 방문해 콘텐츠 관련 지식재산보호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보호 자문을 무료로 제공하는 ‘콘텐츠 지식재산 현장자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특허청은 “2020년 26개 사를 대상으로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사업을 지원한 결과, 총 283개의 상표 출원(참여기업당 평균 13건)이 이루어졌고, 참여기업 중 약 63%(응답 22개 사 중 14개 사)가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식재산보호종합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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