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 반숙란 1개 담은 '한개란' 출시…개수 차별화로 출시 7일만에 5만개 팔려
과일 한 컵에 담은 '하루 한 컵 레드', 그리스 1위 요거트 '파예 요거트' 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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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한개란 및 하루 한 컵 레드.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추석 귀성객을 위해 무항생제 반숙란 ‘한개란’, 신선 과일 컵, 그릭 요거트 등 간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아침 대용부터 장거리 운전 중 건강 간식까지 맞춤형 한 끼 솔루션을 제안했다.
2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반숙란, 과일 등 다양한 종류를 취향에 맞게 조합해 이른 새벽 고향으로 출발하는 고객에게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장거리 운전으로 휴게소 등에서 급히 식사를 챙겨야 하는 고객에게는 만족스러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든 반숙란인 ‘한개란’을 새롭게 출시했다. 출시 7일 만에 약 5만 개가 판매되며 고객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개란’은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2개입인 시중 반숙란 상품들과 다르게, 1개입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건강한 한 끼’를 중요시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과일, 요거트 등에 반숙란을 곁들여 칼로리 부담은 줄이고 포만감을 살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스타벅스답게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자란 닭이 낳은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들었다. 맛도 신경 썼다. 낮은 염도의 반숙란으로 계란 본연의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을 최대한 살렸다.
국내산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한 컵에 담은 ‘하루 한 컵 레드(RED+)’도 인기다.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모두 세척하고, 사과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1월~9월)만 150만 개에 달하는데, 다양한 과일을 챙겨 먹기 어려운 1인 가구와 더불어, 출퇴근으로 바쁜 직장인,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등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나나 한 개로 구성된 ‘프리미엄 바나나’도 눈에 띈다. 매일 하나씩 신선한 바나나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 요구에 맞게 바나나 1개만 담아 선보인 제품으로 2009년부터 꾸준히 판매 중이다.
스타벅스는 올해부터 그리스 1위 요거트 브랜드인 ‘파예(FAGE)’의 무지방 요거트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등을 통해 구매해야 했던 해외 유명 요거트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찾는 고객들이 많다.
파예 무지방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훨씬 더 진하고 크리미한 질감을 자랑하는 그릭 요거트다. 특히 무지방으로 칼로리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한개란’과 ‘하루 한컵 레드’와 함께 즐기면 단백질 보충과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타벅스 강여화 푸드팀장은 “반숙란, 한 컵 과일 등 개별 패키지 상품들을 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으면서 고객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페어링할 수 있는 상품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기존 상품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반숙란 1개입 상품 등 스타벅스의 ‘한 끗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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