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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욱 달인의찜닭 회장에게 한국장애인새마을운동협회 감사장 수여.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지난 2일 나환자촌 고흥소록도에 한국장애인새마을운동협회 후원회장 겸 달인의찜닭 박병욱 회장이 아들 박준규(대구수성소방서근무)와 함께 나타났다. 찜통더위를 헤치고 멀리 대구에서 국립소록도를 방문해 나환자들에게 위로금(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살피지 못했던 나환자들을 위해 필요한 선물을 전달한 박병욱 회장. 그는 선친의 영향으로 지난 55여년 이상을 나눔, 봉사, 배려, 겸손의 정신으로 살아왔으며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아들(박준규)에게 똑같이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아들 박준규 씨는 대구수성소방서에 근무하면서 휴일이면 아버지의 나눔 봉사 배려의 현장에 동행하며 아버지의 정신을 체험하고 터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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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욱 달인의찜닭 회장과 박준규(아들) 체험모습 |
이러한 정신은 새마을운동의 3대 기본정신 근면(勤勉) 자조(自助) 협동(協同)의 실천운동이 몸에 배어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박병욱 회장은 50~60년대 빈곤 퇴치를 위해 새마을운동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며 솔선수범으로 농촌 경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선친과 함께 27년 동안(1951-1978) 경북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 일원을 옥토로 환원 후 약 165만 2900㎡(50만평)에 달하는 농지를 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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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욱 달인의찜닭 회장 소록도 방문 감사패 수여. |
또한 4H, 지-두뇌(head), 덕-마음(heart), 노-손(hand), 체-건강(health) 독농가 훈련농장으로 지정돼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끊임없는 관심과 나눔 배려지도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왔다.
박병욱 회장을 만나는 사람은 말한다. 늘 희망과 용기, 위안을 주는 포근하고 다정하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칭찬한다.
박 회장은 “나눌 줄 아는 사람들에게 복이 돌아간다. 나눠줄 것이 없다고, 여유가 없다고, 베풀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지마라 모든 사람은 나눠줄 것이 많다 ‘무재칠시’가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실천할 때 복이 굴러 들어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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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욱 달인의찜닭 회장 격려 감사 인사 |
박병욱 회장은 “내가 번 돈 사회와 나눠 쓰겠다는 마음이 부자 되겠다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지금은 달인의찜닭을 통해 전국 기초수급자 자활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자활인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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