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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정태녕 임상연구보호센터장과 윤상욱 분당차병원장, 이일섭 임상의학연구원장, 김종문 IRB 위원이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분당차병원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주관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평가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하며 연구 윤리 관리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연구대상자의 권리 보호와 윤리적인 연구 환경의 조성에 대한 병원의 노력과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20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이 열렸다.
국내외 연구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연구 환경과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 분당차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인증 과정에서는 서류 심사, 현장 평가, 종합 평가 등의 엄격한 3단계 평가를 거쳤으며 평가 항목 40개 중 40개 모두를 충족하는 높은 수준의 연구 윤리 및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는 인간대상 연구, 인체유래물 연구, 배아생성의료기관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기준에 맞는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윤상욱 분당차병원장은 인증 획득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이번 성과는 우리 병원이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며 다양한 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차병원은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IRB 평가 인증은 앞으로 3년 간 유효하며 분당차병원은 이 기간 동안 윤리적이고 효율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치료의 질적 향상은 물론, 국내 의료 연구 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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