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스마트폰 기반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정책 경험을 아태지역 주요국가와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29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아태지역 5G 최고경영자 회의’를 연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5G 상용화를 준비 중인 8개국의 정부관계자, 이동통신사업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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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픽사베이 |
이들은 5G 상용화 전략과 5G용 콘텐츠(VR‧AR 등),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5G 융합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첫째 날인 28일 5G 상용화 정책과 ‘5G+전략’ 등 전‧후방 산업 활성화 방안, 5G 서비스를 위한 자원(네트워크‧주파수 등) 확보 방안, 통신구 등 필수설비 공동 활용과 같은 제도개선 등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또 우리나라의 5G 상용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고, ‘초연결’의 특성을 지닌 5G 시대의 보안문제, 5G로 인해 변화하게 되는 경제‧사회적 모습 등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둘째 날인 29에는 XR(확장현실), 게임 등 B2C 서비스와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B2B 서비스 등 5G 기반 다양한 융합서비스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지속가능한 5G 생태계 구축 방안’과 관련해 민‧관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한다.
아울러 국내 이통사, 장비 제조사, 중소기업과 해외 기업들 간의 네트워킹기회를 제공해 5G 서비스와 장비의 새로운 판로 개척 등 해외 진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5G+전략’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5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 차관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가들이 도움을 줬던 것처럼 5G 상용화에 있어 우리나라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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