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조달청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피해를 본 내부 구성원 보호를 위해 모바일 앱을 이용한 신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앱은 직장 내 성폭력·괴롭힘 대응서비스인 ‘리슨투미(LISTEN2ME) 서비스’다.
1일 조달청에 따르면 ‘리슨투미’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피해자가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는 피해자 중심의 신고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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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앱 신고 시스템 ‘리슨투미’. (사진=조달청) |
같은 행위자에 의한 피해에 대해 공동 알림을 발송하고, 공동 신고가 가능해 숨어있는 피해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시간 메모기능이 있어 피해를 명확하게 기록할 수 있다. 이는 신속하고 객관적인 사건 처리가 가능해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하고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리슨투미 도입은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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