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신소희 기자] 가짜 위스키가 주류업계의 골칫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스코틀랜드의 연구자들이 인공혀로 위스키의 진위 여부를 감별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유력지 'SPIEGEL'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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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SPIEGEL' 보도 화면 캡쳐. |
연구자들에 따르면 인공 센서는 금과 알루미늄조각은 색깔변화를 통해 빛이 어떻게 흘러 흡수되는지 감지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각각의 액체는 다른 파장을 만들어내는데 센서가 혀처럼 작용해서 특정한 맛을 감별할 수 있고 다른 맛과 구별지을 수 있다.
이 센스의 개발로 위스키 수집가들의 고민이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바로 위스키가 값어치가 있는지, 없는지 실험을 하기 위해 마개를 개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위스키는 코르크 마개가 열리고 산소가 들어가면 맛이 변질되거나 잃는다.
오랜 시간이 경과한 희귀한 위스키는 재테크 수단으로 발전했다. 작년에는 스코틀랜드에서 60년산 맥칼랜이 한 병에 거의 100만 유로에 경매에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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