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효과 극대화 위해 문재인 대통령 순방과 맞춰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정부가 핀란드와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협력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과 핀란드의 오울루 대학(Oulu University)이 공통 관심영역에 대해 협력할 것을 현지시각으로 10일에 합의했다면서 11일 이같이 밝혔다.
▲ 지난 5일 열린 제5차 5G 전략산업 민관간담회 장면. |
오울루 대학은 지난해 3월부터 앞으로 8년 동안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 6세대(6G) 이동통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6Genesis 사업을 주관하는 등 선도적으로 6G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오울루 대학의 ‘6Genesis’ 프로젝트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B5G·6G 사업 간 공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으로 초기단계인 B5G·6G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정기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
▲ 제공=과기정통부. |
이를 통해 6G 이동통신의 국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강국 입지를 다질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일정과 연계해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