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효능 허위광고 대거 적발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9 11: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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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일반식품인 발효유류 등을 대상으로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 75건을 적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개선해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유산균(Lactobacillus 등)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 

 

▲ 부당한 광고 주요사례.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장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등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특히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점검은 오픈마켓과 일반쇼핑몰의 게시물 1400건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했다.

적발 사례는 건강기능식품 977건 중 14건(1.4%), 일반식품 423건 중 61건(14.4%)이었다. 국내제품은 886건 중 40건(4.5%), 해외직구(구매대행 포함) 등 수입제품은 514건 중 35건(6.8%)이었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18건(24.0%)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31건(41.3%) ▲소비자 기만 20건(26.7%) ▲미심의 또는 심의와 다른 광고 등 6건(8.0%)이다.

채규한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장은 “장건강 등 기능성을 표방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 표시 사항에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이 높고 특정시기에 판매가 집중되는 제품의 온라인상 허위·과대광고 등 불법행위를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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