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장위15구역 수주로 '도시정비 10조 클럽' 첫 입성…업계 최초 기록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0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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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2구역·개포주공6·7단지·장위15구역 등 11개 사업지 수주…역대 최고 연간 수주 실적 경신
브랜드 프리미엄·금융 경쟁력·프로젝트 관리 역량으로 시장 선도…'7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1위'
도시정비사업과 이주·철거 없는 리뉴얼 신사업 '더 뉴 하우스' 통해 미래 주거 패러다임 선도할 것
▲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의 모습. (사진=newsis)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현대건설이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를 기점으로 국내 건설업계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 연간 수주액 10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7년 연속 수주 1위와 역대 최고 실적 경신이라는 전인미답의 수주 3관왕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11개 도시정비 사업지를 잇달아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9조 3395억 원을 1조 원 이상 초과 달성한 역대급 기록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의 ‘도시정비 10조 클럽’ 달성이다.

이와 함께 ▲업계 첫 연간 10조 원 수주 돌파 ▲연간 최고 수주 기록 경신 ▲7년 연속(2019~2025) 수주 1위라는 ‘도시정비 수주 3관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현대건설이 전인미답의 실적을 올린 데에는 서울 대어급 주요 사업지를 석권한 것이 주효했다. 현대건설은 2조 7489억 원 규모의 서울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兆)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를 컨소시엄 없이 단독 수주했다. 여기에 부산과 전주 등 지방 대도시 중심의 대형 사업지를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했다.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50조 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배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대형 건설사들은 핵심 사업지를 두고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압도적인 수주 기록을 달성한 것은 단순한 시공 능력을 넘어 브랜드 프리미엄, 금융 경쟁력, 프로젝트 관리 역량 등 종합적인 경쟁력 확보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분양성과 자산가치를 통해 ‘브랜드 프리미엄’을 입증해 왔다. 첨단기술과 설비, 차별화된 서비스 등 최적의 주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주택 분야 리딩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금리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금융 경쟁력’ 역시 조합의 선택을 이끄는 핵심 요인이다.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자본조달 능력을 기반으로 조합별 상황에 맞춘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주비·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강점을 보여왔다.

또한 인허가·설계·조경·커뮤니티·스마트홈을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과 사업지별 전담 조직을 통한 체계적 공정 관리 시스템은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프로젝트 관리 역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의 성과는 현대건설의 주거철학과 경쟁력이 조합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압구정3구역 등 초대형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미래 성장 분야까지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차세대 주거 솔루션 ‘네오리빙’을 공개한 데 이어 주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최초로 이주·철거 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향상시키는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런칭하고,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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