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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캔서치 로고 (사진 = GC지놈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GC녹십자 계열사인 GC지놈이 25일 혁신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암을 예측하는 검사기술 '아이캔서치'(ai-CANCERCH)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액체 생검 기법을 기반으로 하며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총 6가지 암의 유무와 종류, 그리고 진행 상황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검사 방법에 대해 회사 측은 혈관 안에서 순환하는 DNA 중 암세포에서 분리된 순환 종양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으로 파악한 후 이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해석, 암의 존재를 조기에 파악한다.
암 환자 1300명을 포함한 5000명의 샘플을 통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검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검증한 GC지놈은 그 연구 결과 중 일부가 지난 4월에 국제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도 게재됐다고 전했다.
GC지놈 기창석 대표는 고령화와 변화하는 식습관에 따른 암 환자 증가 추세를 언급하며 "'아이캔서치'는 전통적인 암 검사의 여러 한계점을 극복, 방사선 노출과 내시경 준비 같은 문제점을 해소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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