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천·대구 등 시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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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청소년복지 등을 위한 전국 청소년 지원시설 입지의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청소년 지원시설 전국 현황’에 따르면 여가부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을 통해 지원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회복지원시설 수의 지역적 불균형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전은 청소년 인원이 전국 17개 시·도 중 11번째로 많았지만, 청소년 지원시설 수는 전국 최하위(15위) 수준이었다.
인천과 대구 역시 청소년 지원시설 수가 턱없이 부족했다.
조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가정 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 등은 사는 지역과 관계없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수요보다 청소년 지원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살피고 시설 확충을 추진해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두텁게 구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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