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4차 산업혁명 시대 패러다임 전환 혁신방안 논의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6 1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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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정부는 4차 산업 시대의 융합인재 양성 방향으로 과학기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책 대토론회’에서 “사람 중심의 국가 연구개발(R&D) 혁신과 투자 효율성 제고, 연구자율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현장까지 전달되기 위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혁신적 연구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과학기술정책 대토론회. ⓒ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전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통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 관리자(제1차관 문미옥, 담당 국·과장)와 바이오·우주·지역혁신·과학문화 등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혁신성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 분야와 관련해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고서곤 국장이 바이오헬스 분야 정부 연구개발 성과와 바이오헬스 분야의 최신 경향을 반영해 7대 중점과제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바이오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출연(연)의 주요 역할과 책임(R&R)에 대해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이 발제하고, 바이오경제 실현을 위한 민관 협업 생태계 조성 및 바이오 분야 규제개선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활발히 토론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말 연달아 발사에 성공한 시험발사체, 천리안 2A호, 차세대소형위성 1호 등을 총괄 지원한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최원호 국장이 ‘우리나라 우주개발 30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우주 산업화 시대에 대응한 산·학·연의 역할과 향후 계획’ 등을 전했다.
 
김보열 과기정통부 지역과학기술진흥과장은 그간 추진돼 온 R&D 중심의 지역혁신 경과와 함께 앞으로 연구개발특구를 지역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지자체 주도형 혁신방안을 소개했다.

패널 토론에는 산‧학‧연 및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지방분권 시대 각 지역이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자생적 시스템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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