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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스더포뮬러(대표 여에스더)가 몽골 재난취약계층 건강 지원을 위해 약 20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800개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아동용과 성인용 유산균 및 칼슘 각 400개씩, 총 800개 규모로 구성됐다. 기부 물품은 오는 8월 희망브리지의 몽골 의료봉사활동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몽골 지역 아동과 주민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더포뮬러는 ‘건강한 삶을 위한 예방의학 실천’을 기업 이념으로 삼아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7억 2000만 원에 달하며, 재난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여에스더 대표는 “질병 치료를 넘어 건강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몽골 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에스더 대표는 희망브리지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이재민과 미등록 외국인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에스더포뮬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몽골 현지에 그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지원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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