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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000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 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 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물적 자원을 신속히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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