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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여름철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상 예보 확인’부터 ‘지하차도 진입 금지’ 등 일상 속 실천 수칙을 중심으로 한 예방 캠페인을 선제적으로 시작하며, 재난 대응 기관으로서 국민 참여와 실질적 피해 저감에 나섰다.
11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리의 행동이 호우 피해를 예방합니다’를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매년 6월과 7월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며 큰 피해가 이어진 점을 고려해 재난구호 대표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기획됐다. 협회는 국민들의 일상 속 행동 실천을 통해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기상 예보 수시 확인' '긴급재난문자 확인' '지하공간 침수 시 즉시 탈출' 등 기본 행동수칙을 강조했다. 또한 '침수된 지하차도 진입 금지' '전신주·가로등 근처 접근 자제' '하천변·개울가 출입 금지' '논둑·물꼬 점검 자제' 등 재난 위험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전국 각지에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카드뉴스와 리마인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게시하며 국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파주와 함양에 위치한 재해구호물류센터에 구호물자를 사전 비축해 신속한 피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호우 피해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일상 속 작은 행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공동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와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재난지역 물적자원 지원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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