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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한국자원봉사협의회(대표 남영찬)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을 찾아 약 4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며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도왔다.
28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은 산청군 차황면 강의리 일대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농가를 대상으로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복구 작업을 펼쳤다.
희망브리지는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작업 장비를 지원했으며, 사전 안전교육과 작업 지침을 공유해 현장 활동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폭염 속에서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피해 이웃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했다”며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지역의 회복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이 협회는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과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며, 필요한 물적 자원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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