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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달 30일 ‘도봉숲속마을’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하며 도봉산 둘레길 일대에서 ‘플로깅’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산불 피해 복구와 산림 회복을 위한 ‘희망의 숲’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임직원들이 일상 속 환경 보호와 재난 예방을 직접 실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임직원들은 도봉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폐플라스틱, 캔,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산림 환경 정화에 힘을 보탰다.
플로깅에 참여한 모금사업팀 정가은 매니저는 “직접 산림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서 뜻깊었다”며 “걸으면서 담배꽁초를 많이 주웠는데, 지난 산불처럼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재난에 대응하는 기관인 동시에, 재난을 줄이기 위한 예방 활동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진 이번 플로깅이 ‘희망의 숲’을 넓혀가는 또 하나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와 국민 성금 모금·배분,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재난지역 물적 자원 지원을 선도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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