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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CI.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와 손잡고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한 이색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대학 캠퍼스부터 직장, 가정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5월 한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와 함께 ‘2025 업비트 피자데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한 이용자가 1만 비트코인으로 파파존스 피자 두 판을 구매한 역사적 거래를 기념하는 날로, 가상자산의 실물 결제가 처음 이뤄진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두나무는 매년 피자데이를 맞아 회원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피자를 나누는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는 ‘Share The Happiness, Happy Upbit Pizza Day!’라는 슬로건 아래 참여 대상을 일반 소비자와 대학생 등으로 확대해 보다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5월 1일부터 ‘근로자의 날 맞이 피자 어택’ 이벤트가 시작됐다. 업비트 홈페이지에서 감사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5월 22일 피자데이 당일, 파파존스 피자를 직장으로 배달해주는 이벤트다.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건국대,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등 6개 대학에서는 팝업 부스도 운영된다. 파파존스의 피자 제조 차량 ‘매직카’가 캠퍼스를 찾아가 현장에서 갓 구운 피자를 제공하며, 참가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받은 비트코인 모형으로 피자와 업비트 굿즈를 교환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으로 실물 교환을 체험해보는 간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도 눈에 띈다. 업비트와 파파존스는 ‘업비트 피자데이 세트’를 특별 구성해 5월 한 달간 파파존스 온라인 채널(PC, 모바일, 앱)을 통해 6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여기에 업비트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 기프트카드도 증정된다. 해당 혜택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가입 후 48시간 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전체 규모는 약 30억 원 상당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트코인 피자데이라는 상징적인 날을 맞아 한국파파존스와 함께 실물 결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과 나눔의 가치를 연결하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2019년부터 매년 피자데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해왔으며, 2022년부터는 아동양육시설에 피자를 기부하는 나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2025 업비트 피자데이’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업비트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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