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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나무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의 누적 투자액이 서비스 시작 1년도 안 된 지난 15일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시 5개월 만에 6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6개월 동안 추가로 1400억 원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가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로, 이용자가 원하는 가상자산을 선택해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정기 자동 주문을 설정할 수 있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변동성 위험을 줄이면서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 투자해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방식이다.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코인 모으기’는 주문 금액에 제한을 두고 있다. 한 주문 당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가상자산별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 원이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적은 금액으로도 부담 없이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코인 모으기’가 주목받고 있다. 누적 이용자 수는 13만 5000명을 넘었고 현재 14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가 1000만 명을 넘어가면서 꾸준히 투자해 매입 단가를 평준화하려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업비트 홈페이지의 서비스+ 탭과 모바일 앱 더보기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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