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로커스체인, ‘DAG-BFT 확정 합의 알고리즘’ 블록체인 기술 구현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주관하는 블룸테크놀로지는 퍼블릭 블록체인 분야에서 세계 첫 DAG 원장 구조와 확정 합의 방식인 BFT(Byzantine Fault Tolerance)를 접목한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 - BFT 콘센서스 알고리즘을 구현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룸테크놀로지에 따르면 개발팀은 DAG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기술 대부분 확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합의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DAG 구조에서 확정적 합의를 완전히 구현했다.
 

▲ 사진출처=픽사베이

확정적 합의라는 요소는 원장의 사이즈가 비대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커스체인의 접근 방법인 다이내믹 스테이트 샤딩(Dynamic State Sharding)의 기반이 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원장의 프루닝, 샤딩 등의 기술은 실사용에 있어 필요한 기술이다. 로커스체인의 모든 구조는 이러한 기술이 동작하는 것도 미리 고안, 최적화돼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라고 블룸테크놀로지는 설명했다.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이사는 “우리의 콘센서스 알고리즘은 이미 기술의 우수성으로 유명한 해시그래프나 알고랜드와도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여러 면에서 더 앞선다”면서 “블록체인의 실사용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의 본사와 중동의 두바이, 아프리카의 모리셔스에 지사를 두고 있다. 그동안 중동,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산업을 위한 기본 기술과 결제 통화로 사용하는 내용의 제휴 계약을 했다.
 
또 콩고, 말라위, 모리셔스 등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 기관과도 전자 정부, 금융, 자원 등의 산업 분야와 관련한 협약을 했다. 그래픽카드 제조사로 유명한 대만의 리드텍과 의료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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