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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월하이파크단지 위치도. 사진=중흥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중흥그룹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선월하이파크단지의 2차 용지 공급에 나선다. 이번 분양은 업무·문화·공동주택 용지를 포함하며,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신청을 받는다.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에 위치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약 95만 6000㎡(약 29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대규모 주거단지다. 2012년 개발을 시작해 2026년까지 약 6000세대 수용이 목표다. 사업 시행은 선월하이파크밸리㈜가, 시공은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맡고 있다.
이번 2차 용지 공급 대상은 △업무시설용지 3필지 △문화시설용지 1필지 △공동주택용지 1필지로 구성됐다. 신청 접수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6일 입찰 및 낙찰자 발표, 20일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3차 공급은 오는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공급 대상은 △상업시설용지 42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4필지 △단독주택용지 16필지다.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인근에 순천 신대지구와 신대배후단지가 위치해 생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광양항만,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단 등 대형 산업시설과 인접해 주택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환경 및 교육 인프라도 확보하고 있다. 녹지 면적과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초·중·고 교육시설도 중심부에 계획돼 있다. 문화시설용지, 소공원 등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순천 신대지구 일대에는 해외 유명 창고형 유통업체 유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시설 입점 시 인근 지역 소비 활성화와 고용 증대, 주거단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순천·광양·여수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며 “주거, 교육, 문화가 결합된 복합 주거단지로 전남 동부권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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