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에서 내년 1월 18일까지 목표액 달성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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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에 선보인 맥 미니를 위한 도킹 스테이션, ANIMAIONIC (이미지=ANIMAIONIC) |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영국 런던의 독립 그래픽 아티스트·디자이너·애플의 다양한 제품 애호가가 맥 미니를 위한 효율적인 워크 스테이션 '애니마이오닉 (ANIMAIONIC)'을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선보였다.
많은 이들에게 애플의 맥 프로와 아이맥 프로는 꿈의 장비다.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을 다루는 작업이 늘어나면서 사양이 높은 장비를 쓰고 싶지만, 현실의 벽은 가격면에서 너무 높다. 애니마이오닉은 맥 미니를 활용해 고급 사양의 장비와 맞먹는 성능을 낼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이다.
이 도킹 스테이션은 블랙의 알루미늄 박스로 맥 미니를 장착할 수 있는 모양으로, 마치 원래 올인원 제품으로 나왔다 착각할 만큼 디자인과 만듦새가 훌륭하다. 옆면에 각각 SD 카드 슬롯과 2개의 그래픽 카드, 4개의 SSD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다.
맥 미니는 다수의 편집 응용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강력한 CPU(6코어 i7)와 64GB램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업그레이드가 불가한 인텔 통합 칩과 저장 공간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애니마이오닉을 사용하면 이 부분을 보완해, CPU와 스토리지 확장 슬롯을 추가해 성능을 보다 높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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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맥 미니를 장착할 수 있는 ANIMAIONIC (이미지=ANIMAIONIC) |
또 애니마이오닉의 후면에는 이더넷과 썬더볼트3, HDMI, 2개의 USB 포트, 오디오 잭 등 표준 포트 세트가 장착되어 있어 다양한 장비들과 연결도 용이하다.
내년 1월 18일까지 650,000 달러를 달성하게 되면 애니마이오닉 도킹 스테이션은 2020년 5월 전세계 후원자들에게 배송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까다로운 작업을 주로 하는 그래픽 아티스트와 포토그래퍼, 비디오그래퍼 등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맥 미니를 맥 프로로 변신시켜주는 시크한 디자인의 애니마이오닉에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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